2007/04/14 02:50 Talk

부러움

우리 동아리에는 좋은 선배들이 참 많다.
다들 좋으신 분들이며 같이 있으면 배우는 것이 참 많다.

그 중에 한 분..
내 눈에는 그 분이 하시는 일 들..
좋아하시는 것을 하시면서 그 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정성을 다 하시는 분이 계신다.
예전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 선배를 참 좋아했고 부러워했다.

입대 전 그 선배가 일하시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
(동아리 신입생때 그 선배는 이미 OB였으며 일을 하고 계셨다.)
원래 말주변이 없고 말을 잘 안하는 편이라 그 선배와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.

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선배와 했던 대화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많고
그만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많았던 것 같다.
그 선배와 대화를 하면 내 자신의 생각이 참 좁고 단순했었구나 하는 것을 느낀 반면
선배는 열린 생각(?)과 잘은 모르지만 올바르다(?)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점들은 지금의 나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듯 하다.
(하지만 지금도 대화해보면 나는 아직도 멀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. ㅡㅡ;)

이번에 그 선배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셨다.
물론 자신이 좋아하시는 그 일로...

선배가 하시는 일을 보면 항상 부러움이 앞섰다.
사회적으로 안정된 일은 아니지만.. 하시는 것을 보면 열정과 패기가 느껴졌으며
무엇보다 즐거움이 느껴졌다.

즐거움.. 내가 추구하고픈 것이다.
일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.

사업 초기라서 요즘은 새벽에나 퇴근하시는 바쁜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전해들었다.
어쩔땐 공부 다 때려치우고 그 선배밑으로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참 많이든다..

그 열정과 패기... 즐거운 모습에 반해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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